삼성 갤럭시 S25 엣지 리뷰|왜 이런 폰을 만들었을까? 직접 써보니 놀라운 점들
최근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이게 진짜 가능한가?’ 싶은 놀라움을 안겨준 스마트폰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디자인부터 배터리, 게임 성능, 충전 테스트, 카메라 비교까지 실제 사용을 바탕으로 세세하게 분석해보았습니다.
얇고 가볍다, 진짜로 다르다
갤럭시 S25 엣지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가볍다'는 점입니다. 무게 163g, 두께 5.8mm의 바형 폼팩터는 기존 갤럭시 울트라나 폴드 시리즈를 쓰던 사용자들에게 확연히 다른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케이스를 씌워도 8mm 내외로 유지되기 때문에 여전히 얇고 가벼운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 얇고 가벼운 느낌이 장난감 같은 느낌도 줍니다. 하지만 그립감은 의외로 만족스럽고 단단합니다.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6.7인치 디스플레이는 얇은 베젤 덕분에 전면에서 상당히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2가 적용되어 내구성도 향상됐습니다.
컬러는 제트블랙, 실버 등 실물에서 더 고민되는 수준이고, 베젤이 얇아 시각적으로 더 슬림하게 느껴집니다.
배터리 테스트 – 기대 이상 선방
3,900mAh 배터리는 수치상 작지만, 실제 테스트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 와이파이 환경 기준으로 울트라 대비 약 15% 차이
- 배터리 용량 차이가 약 28%임을 감안하면 선방
- 게임, 영상에서 차이가 벌어짐
💡 실제 셀룰러 환경에선 더 큰 차이 예상, 헤비 유저는 울트라가 적합합니다.
충전 테스트 – 무선충전 OK, 충전속도도 준수
20W 유선 충전으로 약 1시간 10분 완충 가능하며, C2 레디 케이스를 사용하면 15W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카메라 섬 간섭이 있는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적인 맥세이프 액세서리는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성능 – 엣지? 성능도 엣지 있다
스냅드래곤 8 Gen 4 for Galaxy를 탑재한 S25 엣지는 성능에서도 울트라 모델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 CPU 벤치마크 점수는 거의 동일
- GPU 점수는 울트라가 약간 앞섬 (최대 6% 차이)
- 게임 ‘젠리스 존 제로’ 플레이도 평균 60프레임 근접 유지
온도 측정에서도 큰 차이는 없고, 얇지만 발열 관리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카메라 – 울트라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다
듀얼 카메라 구성으로 망원은 없지만, 메인 화각에서는 울트라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 두 배 크롭에서는 울트라가 선명
- 10배 줌은 울트라가 압도적이나, 엣지도 선방
- 접사, 일반 촬영 모두 준수한 품질
총평 – 얇고 가벼운 데도 ‘쓸만하다’는 게 핵심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이 왜 이걸 만들었을까?" 싶을 만큼 도전적인 기기입니다. 하지만 직접 써보면 그 이유가 분명히 느껴집니다.
- 얇고 가볍지만, 성능과 기본기도 탄탄
- 배터리는 울트라보다 부족하지만 실사용엔 문제 없음
- 출시 시기가 다소 아쉽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찾는 분
- 퍼포먼스는 포기 못하지만 무게가 중요한 분
- 독특한 폼팩터에 끌리는 얼리어답터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워치7 vs 울트라: 당신의 완벽한 선택을 위한 솔직 비교 가이드 (4) | 2025.05.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