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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다 숨 멎는다고요?”…日 3만명 감염 백일해, 한국도 뚫렸다! 지금 꼭 알아야 할 5가지

아지타 2025. 7.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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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다 숨 멎는다고요?”…日 3만명 감염 백일해, 한국도 뚫렸다! 지금 꼭 알아야 할 5가지
기침하다 숨 멎는다고요?”…日 3만명 감염 백일해, 한국도 뚫렸다!

 

“기침하다 숨 멎는다고요?”…日 3만명 감염 백일해, 한국도 뚫렸다!

1. ‘기침하다 숨이 멎는다’는 말이 현실로… 백일해, 어떤 질병인가요?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흔히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백일해는 심한 발작성 기침과 함께 구토, 무호흡, 청색증 등을 동반해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감염 초기엔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되지만, 1~2주 후부터 흡! 소리를 동반하는 발작성 기침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이어지며, 구토와 폐렴, 무호흡 증세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일본에서만 3만명 이상 확진… 왜 이렇게 갑자기 퍼졌을까?

2025년 상반기 일본에서는 백일해 환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신규 감염자도 3000명 이상으로, 이전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면역효과가 시간이 지나며 감소하고,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호흡기 전염병에 대한 집단 면역이 약해진 상황에서 백일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흐름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백일해 환자는 지난해 대비 164배 폭증했으며,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 백일해 증상, 이렇게 다릅니다! 감기와 혼동하지 마세요

백일해는 단순한 기침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을 경우 백일해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1~2주 후에도 기침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
  • 기침할 때 “흡!” 소리와 함께 구토 증세가 있다
  • 기침 후 얼굴이 파래지거나 숨이 가빠진다
  • 야간에 기침이 심해 숙면이 어렵다
  • 기침이 수주간 지속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자,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적절한 격리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4. 예방이 최선! DTaP, Tdap 백신 접종 꼭 확인하세요

백일해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국내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생후 2·4·6개월, 15~18개월, 만 4~6세에 총 5회 접종해야 완전 접종이 됩니다.

성인의 경우 Tdap 1회 + Td 2회 접종으로 백일해 예방이 가능하며, 고위험군과의 접촉이 잦은 보육교사, 의료진, 조부모도 반드시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최근 백일해 확산의 주요 원인은 접종을 제때 받지 못한 아동과 성인의 예방접종 미이행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통해 접종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감염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격리 기간과 생활 수칙

백일해 감염자는 진단 즉시 격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간 격리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3주까지 격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도 접촉자 범위로 분류되어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권고받을 수 있습니다. 침방울을 통한 전염이 매우 활발하므로, 접촉자의 격리 조치나 주변 환경의 소독도 필수입니다.

이불, 타월, 스마트폰, 문 손잡이 등의 표면 소독도 놓치지 말아야 할 예방 수칙 중 하나입니다.

✅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백일해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진료를 받으시고, 주변의 어린아이와 고령자 보호를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해주세요.

본 콘텐츠는 최신 질병관리청 자료 및 보건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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