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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 여행, 알뜰하게 제대로 즐기는 꿀팁 총정리

아지타 2025. 4.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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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 여행
일본과 중국 여행

 

 

일본과 중국 여행, 알뜰하게 제대로 즐기는 법

항공권부터 교통패스, 숙소, 결제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알뜰 여행 전략

요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본과 중국은 여전히 인기 있는 목적지입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주말을 활용한 단기 여행도 가능하고, 저렴한 항공권과 숙소, 풍부한 먹거리까지 매력 요소가 넘치죠. 하지만 알뜰하게 여행을 즐기려면 항공권 하나만 싸게 끊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예산 계획, 이동 수단, 숙박, 결제 수단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야 진짜 실속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자 이미지

먼저 일본 여행부터 살펴볼게요. 일본은 시기마다 항공권 가격 차이가 큽니다. 연말연시나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오봉(8월 중순)처럼 일본의 주요 연휴 시즌은 항공권 가격이 급등합니다. 이런 시기를 피하고, 1월부터 3월, 6월, 11월 같은 비수기를 노리면 절반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쿠오카, 나고야처럼 가까운 지방 도시를 노선으로 선택하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죠.

숙소는 일본 현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라쿠텐’이나 ‘자란넷’ 같은 현지 예약 플랫폼은 게스트하우스, 캡슐호텔, 비즈니스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글로벌 플랫폼보다 더 많은 로컬 숙소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아고다, 부킹닷컴 같은 글로벌 예약 사이트도 시즌별 프로모션, 할인 쿠폰 등을 통해 저렴하게 숙소를 잡을 수 있으니 비교가 필수입니다.

교통 역시 큰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일본 전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JR패스를, 간사이 지역 중심이라면 간사이 스루패스를 추천합니다. 스이카, 파스모 같은 충전형 교통카드도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

 

 

일본과 중국 여행
일본과 중국 여행

 

 

 

중국 여행은 최근 무비자 정책으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항공권은 국적기보다는 중국 항공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중국동방항공, 에어차이나, 춘추항공 등은 자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왕복이 아닌 편도 항공권을 따로 구입하면 더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중국의 숙소는 ‘씨트립’이라는 현지 최대 여행 앱을 활용해보세요. 로컬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고, 장기 여행자라면 ‘즈루이야’ 같은 장기 임대 플랫폼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에어비앤비도 도시 외곽 지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찾는 데 유용합니다.

중국 내에서는 ‘디디’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언어 장벽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국어를 몰라도 목적지를 앱에 입력만 하면 되고, 요금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차단되기 때문에 반드시 VPN 앱을 미리 설치해두어야 하며, 고덕지도, 알리페이, 위챗페이, 메이투안 등의 필수 앱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자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3개월 이하 여행자라면 일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면 되며, 공항보다는 온라인에서 미리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만 원 내외에 가입이 가능하고, 이미 실손보험이 있는 경우 의료비 특약 부분은 중복 가입되지 않도록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본은 트래블카드를 활용하면 ATM에서 수수료를 줄이며 출금이 가능하고, 중국은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가 주류이므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세팅은 필수입니다. 일본은 2024년부터 카드 결제 시 PIN 번호 입력이 의무화됐기 때문에 사전 준비도 잊지 마세요.

여행은 결국 정보 싸움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어떻게 준비하고 소비하느냐에 따라 만족도와 비용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일본, 중국 여행을 보다 실속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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